School of Architecture Annual Exhibition 2020

숨비들다 ; 숨을 참고 물속으로 들어가다.

배우리 / 5학년

숨비들다 ; 숨을 참고 물속으로 들어가다.

배우리 / Bae Woo Ri

2016년 유네스코 문화 유산에 등재 된 제주 해녀 문화는 인정은 받았지만 그 수는 점점 줄고 있는 추세이다. 현재 운영되고 있는 해녀 학교들 역시 소규모로 열악한 환경에서 운영되고 있는 상태이고, 현직 해녀들에게도 많은 어려움이 존재하고 있다. 직업병으로 잠수병, 관절염, 우울증, 치매 등이 생겨난다. 그리고 옛날과는 다르게 현재 상황에서는 물질을 통한 생계 유지가 힘들다. 기존의 존재하고 있는 해녀학교는 너무 작은 소규모의 형태로 운영되고 있고, 시설 이 너무나도 열악하다. 그리고 제주에서 해녀로서 살아는 과정이 너무나도 험난하고 어려워 다른 부업을 갖고 있는 해녀들도 있으며, 해녀라면 생기는 직업병으로 잠수병을 앓게 되지만, 제대로 예방하는 법과 치료 받기가 어렵다. 그리고 깊은 심해를 다니는 직업으로 심리적인 부분 역시 곯아가는 형세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 해녀학교 프로젝트는 신입 해녀들을 교육하는 것 뿐만 아니라 현재 해녀 일을 해오고 있는 현직 해녀들에게도 심리적인 치료 교육과 정규적인 안전교육 등을 배울 수 있도록 하는 해녀 학교와 해녀마을의 편의 시설과 일자일 창출을 위한 관광시설과 함께 하여 해녀를 지원하는 사람 뿐만 아니라 현직 해녀들과 관광객들까지 함께 하는 프로젝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