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공간’이라는 의미의 베르디움 공예미술관은 사이트의 배산임수의 지형 특성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였으며, 사용자들에게 자연을 이용한 다양한 체험의 장을 제공하였다. 급속도로 성장해가는 대한민국에서 현대인들은 자연과 단절된 삶을 살고 있다. 이 건축공간이 매개체로서 작용하여 기존의 단절된 자연과 인간을 다시 이어주는 역할을 하길 바란다.